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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샤프 공기청정기 사용 후기 올립니다.

제가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한 것은 약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한마리 기르고 있는데 털이 엄청 날리기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로 거의 뿌리는 수준이더군요. 고양이가 이렇게 털이 많이 빠지는 줄 알았다면 고민 좀 했을텐데 냥이는 처음 길려보는 거라서 하지만 그만큼 애교도 많아서 후회 하지는 않지만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러 상품을 찾아 보았지만 저에게 가장 적절한 제품으로 여겨져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무엇보다 직접 필터를 통하여 미세먼지나 동물털을 걸러낼 수 있다는 점이 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금은 어느덧 구형 버전이 되었지만 현재 시판 중인 샤프의 신형과 구조와 성능이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플라즈마 클러스터 기능 탑재라 든지 기능은 크게 변화된게 없는거 같더군요. 그러니 신형의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도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필터는 총 4개가 있으며 그 중 뒷면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관리필터를 제외하고는 교체시기는 2년 입니다. 그리고 제거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유해한 가스 성분 예를 들어 담배의 일산화탄소, 그러나 담배냄새와 연기는 여과 가능합니다.애완동물 냄새도 제거가 불가능하다고 하내요.

 

 

 

 

사용해본 결과 초반 한 1개월정도는 직접 체감할 정도로 냄새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었죠. 하지만 그 이후에는 큰 효과를 못 느끼겠더군요. 물론 익숙해진 것일 수도 있지만 외출 후 들어왔을 때 확실히 성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3개월마다 설명서에 적힌 대로 청소도 꾸준히 해주었지만 교체시기 2년은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집이 특별히 냄새가 많이 발생하거나 하는건 결코 아니거든요.  역시 필터식 공기청정기의 한계가 아닌가 싶더군요. 물론 플라즈마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냄새 제거 효과는 미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