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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팝스 GMP 듣고 토익 700점 넘어보자.

굿모닝팝스 GMP 듣고 토익 700점 넘어보자.

 

굿모닝팝스라고 영어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은 들으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줄여서 GMP라고 많이 불리우는데요. 이 방송이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아주 어릴적에도 본 것으로 보아 무척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그 동안 수많은 청취자가 거쳐가고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다양한 국가에서도 청취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약 7~8년 전에 토익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청취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간혹가다가 중간중간에 빠뜨려 먹을 때도 있었지만 되도록이면 빠짐없이 들을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럽지만 토익 점수가 500점도 넘지 않았습니다. ㅎㅎ 몇년간 영어와 담을 쌓아온지라 큰 기대를 하지않고 봤지만 결과가 처참하더군요.

 

 

생각보다 저조한 성적에 나름 실망도 많이 했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 때와 수능 때 외국어영역에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는데 예상보다 너무 낮아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바로 학원을 끈고 다니기 시작했죠,. 하지만 무조건 외오는 식의 학습방식으로 금방 지쳐버리기가 쉽상이었습니다. 이건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암기를 하는 구나! 문득 이렇게 배워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과거에 잠시 스쳐 들었던 굿모닝팝스가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그래 너무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고 하지말고 차근차근 깨우쳐가자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몸에 배이도록 만들자라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간을 꾸준히 듣고 그 흔한 문제집 한권도 제대로 풀지 않고 토익시험에 다시 응시를 하였고 너무나도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목표했던 700점을 넘어 720점을 획득한 것이죠.

 

 

사실 응시 1주전 모의고사와 문제집을 풀어봐야지 계획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거의 보지도 못하게 되어서 "아 이번에는 힘들겠구나 그냥 이번은 경험삼아서 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갔었는데 뜻 밖에 좋은 결과가 나와 놀랐습니다. 막바지에 대비를 조금만 성의 있게 했다면 좀 더 나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잠깐 들었답니다. 물론 800대 900대인 분들도 많지만 저에겐 별다른 대비를 안하고 목표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예전에 모 프로에서 이런 내용을 봤습니다.  영어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이 몸에 익혀야 한다며,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사적으로 나오게끔 무한한 반복을 해야 한다고 그래서 일정한 경지에 오르면 마치 바이크를 타는 것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더라도 금새 잘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쉽지는 않겠지만 거북이처럼 성실히 매일 밥을 먹듯이 하면 언젠가 유창한 실력을 뽑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이제는 잉글리쉬 뉴스 듣기와 기사보기로 실력을 한 층 강화시키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굿모닝팝스를 듣는 것을 어떠신지요? 듣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향상되어진 모습을 보게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