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모든 특수부대에는 필수적인 요소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강인한 체력입니다. 고된 훈련과 작전, 생존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겠죠. 그러면 과연 특전사는 어떠한 선발평가를 거치고 체력검정 종목과 방식, 등급에 대해 파해처 보겠습니다. 대략적인 절차는 보통 신체검사 -> 필기시험 -> 체력검정 순으로 실시됩니다.
평가 종목 중 1.5km 달리기가 가장 어려운데 대체로 여기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방식은 여러명이 함께 연병장 또는 부대내 도로를 걸쳐 뛰게 되며 남성의 경우 적어도 5분대에 들어와야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평가요소 100점 중 반인 50점이 걸려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합니다.
필기는 난이도가 높지가 않으니 크게 염려할 부분은 없는 듯하며, 고등학교 과정만 어느정도 이수했다면 누구나 큰어려움 없이 풀어 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배점이 10점뿐이 되지 않으니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세요.
무도단증이 있으며 2~5점을 얻을 수 있으나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니 없다고 조바심내지 말고 스테미나를 키우는데 더욱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입대 후에 단증은 얼마든지 취득할 수 있으니까요.
면접시에는 씩씩하고 큰 목소리로 자신있게 말하고 예상 질문에 대비한 답변을 미리 생각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지원동기, 존경하는 인물과 이유, 합격한 후 각오, 특전사에 대한 질문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최종적으로 선발이 되면 가입대 3박 4일을 거쳐 양성교육 15주를 수료 후 부사관 임관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의 꽃은 공수교육으로 지상훈련 2주와 낙하산 4번 타게 됩니다. 강하는 보통 애드벌룬 1번, 군용기를 통해서 3번하며 기상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복무기간은 위의 기간을 제외한 총 4년으로 임관식 전날에 제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