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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탐방

경찰청 스파이앱 깔고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하자

얼마전 신문이나 뉴스에 해커가 만든 악성 앱으로 스마트폰의 통화내역 및 문자를 마음대로 엿듣거나 조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일부 흥신소에서 바람으로 의심되는 배우자를 적발하기 위해서 불법으로 설치하여 정보를 빼왔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하여 이제는 그 누구도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과연 경찰청의 대처는 빠른 것인가?

 

이런 상황에 늦은 감이 있지만 경찰청에서 안티스파이앱을 제작 배포하기 시작 하였는데 그 동안 백신을 만드는 기업 또는 각 개인에게 주로 떠넘겨져 왔던 민간 통신보안을 정부기관이 직접 나서 예방하기로 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지금까지의 별다른 대응이나 그렇다할 홍보가 없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 핸드폰을 지키는 방법은?

 

가장 쉬운 방법은 공식적으로 배포가 되는 안티바이러스 어플을 설치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V3, 알약, AVG 등이 있으며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설정 보안에 들어가면 알 수 없는 소스를 체크 해제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요즘에는 루팅, 탈옥 등 권리자의 권한을 얻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것도 위험을 가중시키는 요인입니다.

 

 

경찰청 안티스파이앱 사용법 알아보자.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참고로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의 정책으로 인해 배포 불가라고 합니다. 4.7이라는 우수한 평가와 더불어 언론에서의 보도로 인하여 단시간에 높은 다운로드를 기록하였내요.

 

 

완료되었다면 검사시작을 눌르면 스캔을 실시하며 잠시 후 결과가 나옵니다. 

 

 

저는 다행이도 탐지된 스파이앱이 없군요. 그 밖에 별다른 기능은 없으며 색상 변환이라던지 자매 App 홍보에 관한 것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각자 개인의 보안의식을 높여 사전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외출시에는 비번을 채우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빌려준다거나 공공장소에서 방치하는 등의 행동은 삼가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