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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

광명가학산동굴 가족들과 함께100년의 역사 속으로......

주말에 모처럼 근교에 나가서 점심을 먹고 지나가는 길에 좋은 구경거리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우연히 광명 가학산 광산 동굴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네비를 찍고 찾아가는 동안 운영시간을 검색해 보니 주말, 공휴일 할 것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광명역에서 시내버스 7-1 번을 타고 올 수도 있으며 배차간격은 20 ~60분 정도 됩니다. 자가용 이용시 주차장도 잘 정비되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초입에 있는 안내 표지판입니다. 근처에는 카페도 있고요. 굴뚝이 쏟아 있는 건물도 있는데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다는 아마도 박물관이 아닌가 싶내요.

 

 

동굴 앞까지는 5분 정도 계단을 올라야 도착할 수 있으며 입장시간이 20~30분 간격으로 번호표를 뽑은 순으로 약 200명 정도가 한번에 입장을 합니다.

 

 

광명 동굴은 광물을 캐냈던 인공 동굴로서 100여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1972년까지 채굴이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그후 2011년 광명시에서 개인으로부터 매입을 하여 몇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처 그해 8월에 1차 개방을 하였다고 합니다.

 

 

입구 모습이에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헬멧을 착모하여야 하며 입장료는 무료, 공짜에요. ^^/

 

 

초입부터 화려한 조명과 길 옆에 시냇물이 반갑게 반겨 주었어요. 너무나 아름다웠 답니다.

 

 

이건 광물을 옮기던 통로로서 규모가 실로 어마어마하였습니다. 참고로 지하 8층까지 깊이로 63빌팅 높이와 맞먹고 수평으로는 7~8km가 되는 것으로 추정을 하지 이보다 더 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관광 코스가 개발이 완료된 것이 아니고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왔내요. 다양한 식물 종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볼거리가 넘처나요 ㅎㅎ

 

 

 

와인 저장소도 있었어요. 그 근처까지 갈 수 있는데 저기 까지 갈려면 계단을 타고 조금 내려가야 합니다.

 

 

끝도 없이 구멍이 보이더군요. 이 이상은 관람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실제 광부들이 벽에 새겼던 글귀와 그림 등을 사진으로 찍어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철갑상어 등 물고기 수족관도 있어요. 정말 별 것이 다 있죠!

 

 

더욱 놀라운 것은 예술의 전당이라 불리우는 공연장이 있다는 것 입니다. 좌석은 대략 300~4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을 듯 싶었습니다.

 

 

대단하죠

 

 

시간이 되신다며 가족들과 함께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