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미용

우유 마시면 건강에 진짜 좋은걸까?

학창시절 키큰다고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우유를 마시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으나 과거에는 현재의 급식처럼 우유를 반마다 일정하게 매일 시켜 마셨는데요. 각종 대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남녀노소 모두다 즐겨 마시는 음료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성장 발육에 노인분들은 골다골증 예방 등을 위해 즐겨 섭취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스웨덴의 한 대학이 기존과는 다른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실린 내용으로 웁살라대학의 칼 마이클슨 교수의 연구진에 따르면 우유를 하루에 3잔 이상씩 식음을 한 사람은 그러하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사망률이 높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남녀 약 10만여명을 추적조사하여 얻어낸 연구결과라고 하니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여겨지는데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기존에 알려졌던 정보와는 다르게 뼈가 튼튼해져 골절 예방에 좋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 걸로 나왔다고 합니다. 혹자는 이러한 잘못된 지식이 퍼진 배경에 즉, 우유가 몸에 유익다는 인식이 전파된거에 대해 미국 낙농업계의 이익을 위한 거짓 선전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는데 이제는 그말이 무작정 전부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오늘도 시중에는 다양한 맛과 향, 기능성을 강조한 유가공업체들이 만든 우유가 팔리고 있는데 정작 심층있는 효과에 대해 실험이 이루어 졌나 의문이 듭니다.

 

 

 

더군다나 요몇달간 시장논리에 맞지 않은 가격정책으로 소비량도 줄고 있는 시점에 좋지 않은 소식만 들려 관련 업계에 엎친데 덮친격인데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소비자들의 건강이니 앞으로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연구가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뚜렷한 진실은 아직 애매모호 하지만 정확한 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점이 아닌가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