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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용

담배값 인상 당신은 금연하시겠습니까? 라는 설문조사에..

애연가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가 바로 담배값 인상안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 갑을박론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발표가 난 후 얼마 있지 않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를 하였는데요. 결과는 찬성이 64.5%로 반대의 35.5%로 약 2배 정도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만약 정부안대로 2,000원이 인상이 될 경우 금연을 하시겠냐는 질문에는  흡연자 32%가 끊겠다고 응답했으며 51%는 계속 피겠다, 나머지는 모르겠다라고 응답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담배값 인상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해 보이지만 인상 요인을 두고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은데 구체적인 이유로서 상대적으로 서민이 주로 소비하는 담배에 세금을 올려 역진성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과 과도한 복지정책으로 인한 재정적자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흡연자에게 부담시킨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찬성 의견도 만만치 않은데 그 동안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아 그로 인한 2차 피해가 사회 전반에 누적되어 왔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피해 보상과 예방 비용 지불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가격이 오르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게 느껴지는 저소득층의 소비가 줄어들어 결국 금연에 대한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따져보면 이말도 일리가 있어보이는데 한편으로는 가격과 흡연율에는 상관관계가 적다는 정반대의 의견도 있습니다.  WTO에 따르면 우리나라 담배값이 낮은 수준이라며 인상에 대한 권고를 하였으며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으며 가장 높은 노르웨이에 비하면 1/6 수준이라고 합니다.

 

 

펙트를 보자면 담배값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시 현저히 낮다는 점과 만약 인상이 되었을 경우 금연을 시도하겠다는 사람이 3분의 1이 된다는 설문조사를 보아 분명 동기 유발 요소는 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증세는 없다던 말과 다른 정부의 꼼수와 같은 행태를 보자면 괴씸하고 꼴보기 싫지만 그렇다고 지금같이 수 년동안 올리지 않고 마냥 그냥 지나칠 순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