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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

보일러 온수가 안 나올 때 처지 방법 (온수 동파)

보일러 온수가 안 나올 때 처지 방법 (온수 동파)

 

볼 일이 있어 집을 몇일 동안 비우고 3~4일만에 집에 들어와서 샤워를 할려고 보일러를 목욕 기능으로 설정 후  씻으려고 하는데 엥~~ 온수가 안 나오는 것예요. 뭐지 설마 수도관이 얼었나하고 냉수를 틀었는데 희안하게 냉수는 콸콸 잘 나오더라구요. 이건 뭐지 온수만 동파된거야 뭐야 하는 의문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재빨리 알아보았지요. 그랬더니 이게 보일러 온수 배관이 얼은 거라고 하더군요. 난방수 같은 경우에는 동파 예방을 위해 자동적으로 가동을 하여 순환을 하는데 온수는 사용할 때만 통하는 거라 그런다고 하더군요.

 

 

보일러 하단을 후레쉬를 비쳐 보니 위와 같이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맨 왼쪽에서 첫번째 였습니다. 온수 공급관이라고 보이시죠. 저기를 집중적으로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쎄어주면 됩니다. 저희집은 귀뚜라미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구조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건 10분이 지나고 20분을 지나도 전혀 온수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거예요.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보니 30분에서 1시간 이상까지 드라이기로 녹여줬다는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지게 얼었나 보다 하고 생각하고 포기할려고 했으나 왠지 씻지 않고 자기 찝집하고 내일 아침에도 사용해야 해서 어쩔수 없이 다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또 다시 한 10분 총 30분 정도 한거 같은데 그래도 온수가 나오질 않아서 방법을 조금 바꿔서 노출되어진 전 온수배관을 녹이기로 하였습니다. 드라이기를 최고 높은 온도인 강으로 두고 수도 배관이 꺽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조금씩 녹여줬더니 얼마가지 않아 꾸엑하는 오바이트하는 소리와 함께 온수가 나오더군요. ㅎㅎ 출구 부분만 집중적으로 하는게 아니였어요. 전체를 골고루 해주는 건데 검색해서 보니까 다들 그렇게만 나오더군요. 만약 온풍기가 있으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배관 쪽으로 향하게 하여 쐬어주어도 좋습니다.

 

 

보일러 온수가 안 나올 때 처지 방법 요약 3단계

 

1. 보일러를 목욕으로 가동시킨 후 집안의 수독꼭지를 온수방향으로 돌린 후 틀어 놓는다. 

 

2.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보일러의 온수 배관 위치를 찾는다.  

 

3. 드라이기 온도를 최고로 하여 보일러와 이어지는 이음새 부분을 약 5분간 달군 후 나머지 노출되어진 전 온수 배관을 골고루 녹여준다. (여기서 주의할 점 배관의 열 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감싸져 있는 보온피복을 제거해줘야 한다는 것과 드라이기 온도는 최고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