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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

해외배낭여행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숙박하는 방법이 있다?

해외배낭여행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숙박하는 방법이 있다?

 

 

이제는 과거와는 달리 해외여행이 대중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공휴일이나 주말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곤 하는데요. 과거 숙소를 잡는 것은 여행사를 통해서 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현지인 집을 숙소로 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인기입니다. 집주인이 집을 비운 시기를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에 빌리거나 무료로 잠잘 곳을 구할 수 있는 사이트인데요. 대표적으로 서블렛, 호스피탈리티 클럽, 카우치서핑 등이 있습니다. 

 

서블렛을 찾아주는 웹사이트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곳은 에어비엔비(www.airbnb.com)입니다. 무료로 회원 가입한 뒤 여행 일정과 장소만 입력하면 숙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싼 가격의 방부터 귀족적인 별장까지 주머니 사정과 취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저렴한 방을 원한다면 일반 가정의 독방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10~20에 하룻밤을 지낼 수 있습니다.  

 

 

카우치서핑(www.couchsurgfing.com)은 무료로 숙소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물론 자신과 맞는 조건에 숙소가 있어야 선택이 가능하겠지만 해외 숙소뿐만 아니라 한국 숙소도 제공되어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품앗이라고 보면 될 듯 하내요. 외국 낯선 곳에서의 체류가 영 불안하다면 카우치서핑에서 자체적으로 'verified(검증된)' 마크를 붙여준 숙소를 이용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카우치서핑은 사용자 정보만 간단히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지만 호스피털리티 클럽(www.hospitalityclub.org)은 가입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여행 경험과 취미, 호스트가 될 경우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자세히 입력해야 합니다. 관리자의 심사 과정을 거쳐 적격일 경우에만 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허가제입니다. 한국인 이용자 수는 2005년 200여명에서 최근에는 4,000명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고 하내요. 이 사이트의 강점은 엄선된 현지인들이 타지사람들은 잘 모르는 '잇 플레이스'를 소개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