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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해외파병부대 지원에 관한 질문[동명부대/아크부대/한빛부대/청해부대]

해외파병부대 지원에 관한 질문[동명부대/아크부대/한빛부대/청해부대]

 

안녕하십니까. 현재 현역병사로 군복무중이며 특부224기 지원하여 마지막 면접시험만 남았습니다. 아직 합격하진않았지만 이번시험이 떨어지게되면 붙을때까지 계속 도전해보려고합니다! 제가 국평단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 다른 여단과는 달리 해외파병의 기회가 좀더 주어지고 밖으로 나아가 많은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1.우리나라에서 현재 특전사 해외파병부대가 동명부대(레바논), 아크부대(아랍),  한빛부대(아프리카)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그 외 다른 부대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대규모 부대단위의 파병은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 외에는 10명 이하의 개인단위의 파견 수준입니다.

 

 

 

2. 예전에는 707이나 국평단이 성적이 우수한사람위주로 차출해갔다고 들었습니다. 현재에는 지원제로 바꼈다고 들었는데, 지원자격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체검은 만점을 받았습니다. 특교단에 가게되면 꾸준히 체력을 늘릴생각입니다. 혹시 체력말고 언어(영어, 아랍어)를 구사 할 수있는 인원들만 뽑아가는 것인지 알고싶습니다.

부대단위 대규모 파병에는 특전사의 경우 일정 부대를 선정하여 파병을 보냅니다. 예컨대 대대나 여단 단위로 선정을 한 후 전역이 얼마남지 않은 자와 이런 저런 사정에 의해서 가지 못가는 자 등을 제외하고 인원이 부족할 경우 일부 지원자를 받아 충원을 하여 파병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지원한다고 다 받아주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4년 복무 단기근무자보다는 장기근무자 위주로 지원을 받아 줍니다. 하지만 이것은 부대 사정에 의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특전사 들어가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언어 하나도 못해도 갑니다. 전투요원이지 행정인원이 아니므로 언어는 필요치 않습니다.

본인이 나중에 특전사에 들어가면 느끼겠지만 체력보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체력은 어지간 하면 다들 중간은 따라옵니다. 물론 소수 못 따라오는 인원도 항상 있긴하지만요.

 

 

3. 면접시험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듣기로는 지원자들이 여러명이들어가서 단체로 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주로 질문이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지원동기나 존경하는 사람과 이유, 특전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중 없습니다. 면접은 점수 비중도 낮고 합격에 좌우될 만큼의 중요성이 있지는 않으므로 체력과 필기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면 됩니다.